블로그 이미지
KennyKim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속 끝없는 여행

Rss feed Tistory
카테고리 없음 2021. 2. 9. 10:35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X-Pro3 + XF27mmF2.8

 

 

그 때...

그 때 너도 나처럼 힘들었었구나!

 

오늘 알았어.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서 살짝 물어보니 너도 한 때 힘들었다고.

힘들어서 사람들 조차 마주치는게 싫어 점심시간에도 혼자 살짝 나와

숲속 벤치에 어딘가에 앉아 햄버거로 식사를 때울 때도 있었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 혼자 컵라면 하나 먹고 다시 회사로 간적도 있었다고...

 

미안해.

알지 못했어.

나 힘든 것만 생각하고 너도 나랑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미안해.

 

이랬으면서도 항상 내 곁에서 위로가 되어 준 너.

고마워.

늘 내 옆에서 큰 산이 되어 줘서.

 

고마워.

,
카테고리 없음 2021. 1. 31. 08:43

언젠가 널 만나면

iPhone12Pro Max / 2.5x Lens

 

 

가끔 한 템포 쉬어가고자 하늘을 올려 보면은...

늘 나를 지켜보는 너가 있어 다행이야.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면 조용히 내 눈 앞에서 어루 만져 주는 노란 빛 하나.

만지고 싶어 손을 뻗지만 허락하지 않는 너의 도도함에 잠깐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은 빛으로 나를 감싸주는 너의 따뜻한 마음은 이제 나도 알아.

 

내가 슬퍼도 늘 웃는 니가 참 좋아.

당장 너에게 가고 싶지만 늘 저렇게 멀찌감치 보고 있는 니가 참 좋네.

이제 와도 좋다고 말해주지 않는 니가 참 좋다구!

 

언젠가는 너를 만날 날이 있겠지.

지금 힘든 마음도 언젠가 추억처럼 너에게 말할 날이 오겠지.

커피 한잔 하며 과거를 나누는 지금의 나와 너가 함께 있겠지.

 

그때도 나에게 웃어줘. 지금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13. 7. 19. 18:09

쉬운 일이 없구나.

글을 쓰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파워블로그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을 쓰는 것도 힘들지만 글을 쓰기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더 힘들더군요. 속세에 얽메인 직장인들의 한계라고 핑게를 대봅니다만... 결국 제가 게으른 탓이겠지요.

그래도 노력은 계속 해봐야겠습니다. ㅡㅜ


 

 

 

,
카테고리 없음 2013. 5. 19. 17:38

나른한 일요일 오후...

첫글을 시작합니다...

원래 5월1일이 되면 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왜 이렇게 할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5월이 되니 직장에서도 행사가 너무 많고 주말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로 바쁘고 쉴틈없이 5월이 후딱 지나가네요. 벌써 내일이면 5월20일이 됩니다.

오늘은 기분좋은 연휴가 다 끝나가는 5월 19일 일요일 입니다... 어젯밤에 내린 비가 그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 오네요. 항상 일요일 오후가 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아파트 밖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소리가 너무 정겹습니다.

이럴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며 커피 한잔과 함께 있으면 더 없이 좋습니다. 오후 2시~4시가 햇빛도 가장 맘에 들고 분위기도 좋네요...

예전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엔 비오는 날을 너무 좋아라했는데요. 지금도 비오는 날을 여전히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일요일 오후 만큼은 밝은 햇빛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일요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면 조금은 우울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음날 월요일 또 출근해야하는 상황에서 비까지 내린다면 더욱 우울해져서 그런걸까요? ㅋ

최근에 집 베란다에 그동안 잘 안쓰던 작은 발걸이용 소파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잠시 앉아 있을때 참 좋을 것 같아서요. 그동안 겨울이라 추워서 베란다에 많이 앉아 있진 못했습니다만 이제 따뜻한 5월이 되었으니 베란다로 나갈일이 더욱 많아 질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일요일 오후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3. 3. 30. 23:28

2013.05.01. 블로그 시작....

2013.05.01...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수필과 잡담이 주류이겠지만 꾸준히 글을 올려 볼까합니다...

찾아오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글을 쓰면서 나 자신에게 힐링을 주고 싶습니다...

,
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