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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Kim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속 끝없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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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1. 2. 9. 10:35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X-Pro3 + XF27mmF2.8

 

 

그 때...

그 때 너도 나처럼 힘들었었구나!

 

오늘 알았어.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서 살짝 물어보니 너도 한 때 힘들었다고.

힘들어서 사람들 조차 마주치는게 싫어 점심시간에도 혼자 살짝 나와

숲속 벤치에 어딘가에 앉아 햄버거로 식사를 때울 때도 있었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 혼자 컵라면 하나 먹고 다시 회사로 간적도 있었다고...

 

미안해.

알지 못했어.

나 힘든 것만 생각하고 너도 나랑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미안해.

 

이랬으면서도 항상 내 곁에서 위로가 되어 준 너.

고마워.

늘 내 옆에서 큰 산이 되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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